[사진=텍사스N] 지난 24일(토) 재외선거 오스틴 투표소에 방문한 한인들이 본인확인 후 서명하고 있다.
재21대 대통령 선거 텍사스 재외투표에서 총 3,35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황현정 선거관에 따르면 휴스턴 투표소 1003명, 오스틴 추가 투표소에서 88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달라스 지역의 경우 영사출장소 재외투표소에는 93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 마련된 추가투표소는 533명의 재외국민이 투표를 완료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전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고 미주에서 5만 6,779명, 아주 대륙 10만 2,644명유럽, 3만 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 등이 투표에 참여했다. 또 이번 대선에서 신설공관으로 재외투표가 최초 실시된 쿠바에서도 2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룩셈부르크 127명, 에스토니아 40명, 리투아니아 48명이 투표했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 4,375명 중 25만 8,254명이 명부에 등재됐고, 이 가운데 20만 5268명이 투표하면서 전체 재외국민 투표율은 79.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황현정 선거관은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한국으로 보내지면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등기우편으로 관할 시, 구, 군 선관위에 보내지고 선거일인 6월 3일 한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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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email protected]